영화 산업: Lee Chi-Kin

2001년 로 데뷔해 길지 않은 기간 동안 부지런히 재기발랄한 영화를 만들어온 팽호상 감독의 일곱 번째 영화. 는 7개의 짧은 이야기를 묶은 옴니버스 영화다. 혼전순결을 지키느라 세계축제일마다 선물 삼아 오럴섹스를 하던 커플이 질식사하는 이야기부터 우리 별의 원죄가 거짓말에 기원하게 된 (가짜)역사 이야기까지 팡호청 감독은 하나의 농담이 끝나면 곧장 다른 태도로 또 다른 농담을 줄줄이 지어낸다. 그는 짐짓 진지함을 가장한 채 지저분하고 황당하고...

매력적인 게이 청년 아밍은 파티와 마약에 빠져 있다. 아밍이 약물 과용으로 병원에 실려 간 날, 그의 애인 얀은 아밍이 그동안 다른 남자들과 잠자리를 하며 돈을 벌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얀은 이 사실에 격분하며 아밍을 떠난다. 그 후 파티 장소에서 경찰에게 체포된 아밍은 기독교 갱생 시설로 보내져 마약 중독 치료를 받게 된다. 이곳에서 심신의 안정을 찾아가던 아밍은 점차 중독에서 벗어나고, 마음을 의지할 친구를 만나게 된다. 치료를 끝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