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산업: Mikołaj Chroboczek

부유한 삼촌이 사망한 뒤, 수수께끼로 가득한 그의 저택에 왕래가 끊겼던 가족들이 모인다. 자기 몫의 상속 재산을 차지하기 위해....

지슬라브 백진스키는 당대 미술계에서 명성을 얻은 화가이지만, 그의 가정사는 제법 복잡하다. 지슬라브가 캠코더로 녹화한 영상을 따라, 28년에 걸친 벡진스키 가족의 이야기는 그림, 근사(根死)체험, 댄스 음악 트렌드의 변화와 장례식 등을 통해 펼쳐진다. 폴란드의 컬트 작가인 지슬라브 백진스키의 기묘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 (2016년 제42회 서울독립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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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남자로 살아온 중년의 가장 안제이는 남은 인생을 여자인 아니엘라로 살아가려 한다. 하지만 평범한 삶을 살고 있던 안제이의 갑작스러운 선택은 환영받지 못하고, 사회에서 격리된 채 고독한 싸움을 이어간다. 영화는 긴 시간 동안 한 인간이 진정한 자신을 찾아가는 아름다운 모습을 폴란드 사회의 역동적인 변화와 함께 보여준다. 남성의 몸이 여성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표현한 마우고자타 하예프스카의 연기가 돋보이는 작품. 2023년 베니스영화제...

화창한 여름날, 물라의 어린 딸 니나의 첫영성체를 축하하기 위해 친척들이 물라의 집에 도착한다. 니나의 이모 카야도 오랜만에 모습을 보이고, 물라는 어떤 이유에서인지 카야의 등장에 불안해한다. 여성의 심리적 불안은 소음으로 증폭되고, 마을에는 초자연적이고 기이한 일들이 연달아서 일어난다. 독특한 분위기의 호러 영화를 만드는 야고다 셸츠 감독의 장편 데뷔작. 2018년 베를린영화제 포럼부문 상영작....

한 무리의 청년들이 인턴쉽을 위해 외딴곳에 위치한 수상한 호텔에 모인다. 이들은 강압적인 지배인이 나눠준 똑같은 이름이 써진 명패를 착용하고, 각자에게 주어진 호텔의 업무를 수행한다. 기묘한 분위기가 흐르는 호텔 안에서 반복적인 업무에 지친 이들의 억눌려 있던 욕망과 광기가 눈을 뜨기 시작한다. 자신만의 영화 세계를 만들고 있는 야고다 셸츠 감독의 두 번째 심리호러 영화이자 폴란드국립영화학교 연기과 학생들의 졸업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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